재신정보 > 전기품질,에너지측정,진단,절감분야 > 밀폐형 스마트 태양광 접속반 기술 제안서입니다.

역류방지를 위해 설치되는 다이오드가 과전류와 과전압 차단 기능이 없고, 발열 등으로 태양광 접속함 화재의 직·간접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태양광발전용 접속함에 다이오드 부착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규정됐다.

퓨즈는 개별스트링회로의 양극과 음극에 각각 설치하되 퓨즈 소손시 경고음 또는 램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 사용자들, 퓨즈 소손 여부를 쉽게 알고 이를 교체토록 해 발전량 감소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퓨즈 소손 여부를 나타내는 장치가 현재 보이지 않는 상태로 돼 있는 접속함이 많고, 다른 방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폈다. 대용량 접속함의 경우 퓨즈가 40개 이상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모두 LED표시등을 부착하거나 전압을 일일이 체크해 디스플레이 창으로 보여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개정안에는 안전을 위해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 안에 개폐기·차단기는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DC개폐기의 경우 접속함의 출력회로에 설치돼야 한다.

정영석 에기연 박사는 “DC퓨즈링크를 통해 차단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DC퓨즈링크는 퓨즈를 감는 역할이 주고 차단기 역할을 한다고 볼 수는 없어 이차단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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